[탐구]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 각도? (용병 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성적을 미리 예상해보려고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푸른피를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골수팬입니다.

야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포스팅은 지나치게 저의 관점으로 되어있으니 지적할 문제가 있으면 댓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역사적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삼성 왕조'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역사상 최강의 불펜진인 'JOKKA 라인'과 탄탄한 타선을 바탕으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정규시즌 5연패, 한국시리즈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팀의 불행이 찾아오고 결국엔 16,17 시즌은 9위에 머무는 저조한 성적을 냅니다.

21 시즌에선 아기사자들의 힘을 받아 정규리그 3위라는 성적도 발휘 하였지만, 또 곤두박질 치기시작 합니다.

그리고 24 시즌,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서고 아쉽게 한국시리즈 우승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기아의 투수진들이 타팀의 타자들을 압도하였고 김도영 선수가 엄청난 개인 기록을 세우며 활약을 하여,

25시즌도 기아의 우승 예측을 예상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선 24시즌의 삼성이 어떤 요인으로 패 하였는가를 파헤쳐 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체제로 24시즌을 보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시절 TOP급 유격수로 인정 받았었습니다.

선수시절 삼성의 최고 유격수였던 류중일 감독의 체제였을때 연속우승을 했고, 

또다시 유격수였던 박진만 감독 사령탑이 좋은 성적을 낸 재미있는 하나의 징크스 인가 싶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와서 삼성의 24시즌 불운했던 몇가지를 말씀 드려볼까합니다.

 

첫번째로 용병의 부진과 부상.

 

 

용병 야수(타자)로서는 피렐라 선수가 24년 삼성과 계약을 중단 하면서 맥키넌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맥키넌은 덩치에 비해 거포 타자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장거리 타자로 매김하며 팀에 잘 적응하고 있었죠.

그러나 5월이 되는 시점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등 엔트리에 말소가 되었고,

이내 방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데나스 선수를 영입.

 

카데나스는 삼성에게서 가장 알맞은 용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오자마자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쳤으며, 좋은 어깨로 외야 송구 능력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내에서 불성실한 모습과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7게임 출장에 그치며 방출을 당하게됩니다.

 

그리고, 디아즈 선수를 영입.

 

 

디아즈 선수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MLB 유망주 선수였습니다.

거포 타입의 타자이며, 외야에서 송구능력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느린발로 인해 1루수로 주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는 삼성라이온즈에 뒤늦게 투입 되었지만, 29게임 31안타 7홈런을 치며 눈도장을 찍었죠.

가장 그의 입지를 다져준것은 한국시리즈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으로 25시즌도 삼성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25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게 된다면 타격에서 엄청난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병 투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24년 삼성에서 뼈를 묻을것 같던 뷰캐넌 선수가 연봉협상이 맞지 않아 떠나게 됩니다.

 

 

그는 선발이 아닐때 덕아웃에서 재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독차지했는데요.

삼성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쉬웠었습니다.

그리고, 수아레즈 선수도 같이 떠나게 됐죠. 수아레즈 선수는 마지막에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ㅎㅎ

 

그리고 새로 영입된 두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레예스 선수와 코너 선수입니다.

 

 

코너 선수와 레예스 선수는 3점대의 방어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코너선수의 부상이 참 아쉬웠고, 레예스 선수는 호투를 뿌렸습니다.

시즌 중에는 코너 선수가 성적이 더 좋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지만,

역시 마지막에 인상을 주지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된 것 같습니다.

25시즌엔 코너 선수가 방출을 당하고 키움에 있던 후라도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후라도 선수가 삼성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다 줄지는 의문입니다.

 

 

후라도 선수의 구종과 구질은 이미 많은 선수들이 상대를 해봤기 때문에 공략이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매년 새로운 용병 투수들은 자신의 약점이 아직 노출 되지 않아, 초반 성적이 좋은게 사실입니다.

후라도 선수에게는 그 점을 기대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제구와 사사구가 낮다는점, 삼진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는 좋게 생각이 됩니다.

삼성 홈구장이 워낙 작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피홈런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현재 괌에서 전지훈련 중인것으로 알고있는데, 몸을 잘 만들어서 시즌 준비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성의 우승각? 용병편을 포스팅 해봤는데요.

만약 24시즌 용병선수 교체 없이 풀시즌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낸 선수가 있었다면,

성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이야기 이며, 다른분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점 유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으로는 국내 선수들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곧 찾아 뵐게요!

최강 삼성 화이팅!!!